글로벌 컨테이너 물류 시장은 지금 구조적인 재편 국면에 들어서 있습니다.
팬데믹을 거치며 물류 흐름이 크게 흔들렸고, 이후 물동량은 회복과 함께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기준으로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중심은 어디일까요?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1위 항만은 여전히 상하이항이에요.
상하이는 5,000만 TEU를 넘는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2위는 싱가포르항, 3위는 닝보-저우산항으로, 상위권은 아시아 항만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구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 항만의 압도적인 영향력이에요. 상위 10위권 중 상당수가 중국 항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선전·칭다오·광저우·톈진 등 주요 항만이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여전히 아시아 생산기지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 순위('24) | 순위('23) | 항만명 | 국가명 | 2023년 | 2024년 |
|---|---|---|---|---|---|
| 1 | 1 | Shanghai | China, PR of | 49,158 | 51,506 |
| 2 | 2 | Singapore | Singapore | 39,013 | 41,124 |
| 3 | 3 | Ningbo-Zhoushan | China, PR of | 35,300 | 39,300 |
| 4 | 4 | Shenzhen | China, PR of | 29,880 | 33,400 |
| 5 | 5 | Qingdao | China, PR of | 28,430 | 30,870 |
| 6 | 6 | Guangzhou | China, PR of | 25,090 | 26,070 |
| 7 | 7 | Busan | Korea, Rep. of | 22,550 | 24,402 |
| 8 | 8 | Tianjin | China, PR of | 22,190 | 23,290 |
| 9 | 9 | Dubai Ports | UAE | 14,539 | 15,616 |
| 10 | 11 | Port Kelang | Malaysia | 14,061 | 14,645 |
| 11 | 12 | Rotterdam | Netherlands | 13,446 | 13,820 |
| 12 | 10 | Hong Kong | China, PR of | 14,401 | 13,688 |
| 13 | 14 | Antwerp-Bruges | Belgium | 12,515 | 13,532 |
| 14 | 15 | Tanjung Pelepas | Malaysia | 10,481 | 12,253 |
| 15 | 13 | Xiamen | China, PR of | 12,550 | 12,250 |
| 16 | 20 | Saigon Port | Viet Nam | 8,314 | 11,117 |
| 17 | 18 | Los Angeles | US | 8,630 | 10,297 |
| 18 | 19 | Tanger | Morocco | 8,617 | 10,241 |
| 19 | 16 | Laem Chabang | Thailand | 8,866 | 9,512 |
| 20 | 17 | Kaohsiung | Taiwan | 8,834 | 9,228 |
| 20위 항만 합계 | 386,865 | 416,161 | |||
| 20위 항만 비율 | 52.2 | 52.5 | |||
* 세계 100대 컨테이너항만 물동량 기준 순위
주: 물동량 집계 기준은 Los Angeles, Long Beach, Jawaharlal Nehru, Melbourne, Sydney Ports, Chennai, Brisbane항은 FY(fiscal year) 기준, 그 외 항만은 CY(calendar year) 기준
* 출처: ISL(Institute of Shipping Economics and Logistics), SHIPPING STATISTICS AND MARKET REVIEW 2025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항만의 위치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먼저 부산항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TOP 10 내 안정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2024년에는 7위를 기록하며 동북아 환적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요.
반면 인천항은 중위권에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순위가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이는 수도권 소비시장과 연결된 물동량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어요.
광양항의 경우 일시적인 감소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100위권 내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다만 글로벌 주요 허브 항만과 비교하면 물동량 규모 측면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는 점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