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통계

[해외물류시장 통계] 미국이 생산 1위라도 공급은 여전히 중동 중심?

일자 2026.04.22 504

미국이 2018년 이후 셰일오일 혁명으로 글로벌 원유 생산 1위를 굳혔지만, 실제 공급망 흐름은 여전히 중동 중심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물류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어요.
사실 미국은 생산량 대부분을 국내 정제소와 내수 시장에서 소비하는 구조라, 국제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때문에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축은 여전히 중동에 있고, 호르무즈 해협 하나만 흔들려도 공급망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죠.




공급 구조의 변화, 미국 1위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비교하면 원유 공급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요.
이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중동·유라시아 지역 의존도가 높아 특정 지역 리스크가 곧바로 유가 급등으로 이어졌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비중동 국가들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공급원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미국은 셰일오일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2018년 이후 세계 1위 생산국으로 자리잡으며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글로벌 산유국 순위(2010-2025)

순위 2010년 2018년 2025년 '10년 대비 연평균 원유
생산량 변화
국가 연평균 원유
생산량(mb/d)
국가 연평균 원유
생산량(mb/d)
국가 연평균 원유
생산량(mb/d)
1위 사우디아라비아 8.2 미국 11.0 미국 13.6 +146.5%
2위 러시아 7.1 러시아 10.8 러시아 9.9 +38.8%
3위 미국 5.5 사우디아라비아 9.9 사우디아라비아 9.5 +16.0%
4위 중국 4.0 이라크 4.4 캐나다 4.9 +91.5%
5위 이란 3.7 캐나다 4.1 이라크 4.4 +82.9%
6위 캐나다 2.6 중국 3.8 중국 4.3 +8.5%
7위 이라크 2.4 이란 3.5 이란 4.2 +13.2%
8위 UAE 2.4 UAE 3.0 UAE 3.8 +59.2%
9위 쿠웨이트 2.3 브라질 2.7 브라질 3.8 +87.5%
10위 브라질 2.0 쿠웨이트 2.7 쿠웨이트 2.6 +12.2%

* 2025년의 경우 12월 데이터 미발표, 1~11월 생산량을 연환산
* 순수원유 기준
* 출처: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과거 대비 일부 공급 완충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중동 해협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리스크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실제로 미국이 2025년 원유 생산량 세계 1위(13.6 mb/d)를 기록하고 있으나, 국내 석유 수요 및 내수 시장 활성화로(약 20.4 mb/d)
원유 수출량은 4.0 mb/d에 그쳐 전체 생산량의 29% 수준에 불과해요.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국가는 생산량의 대부분(사우디 74%, UAE 90% 이상)을 수출하는 구조로,
국제 원유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과 가용성 측면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따라서 한국의 원유 수입은 여전히 중동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미국 vs 중동 주요 산유국 비교 (2025년)

국가 원유 생산량
(mb/d)
(A)
원유 수출량
(mb/d)
(B)
수출 비중(%)
(B/A)
생산 원유 소비 구조
미국 13.6 4.0 약 29% 생산 1위지만 대부분 내수시장 및
국내 정제소에서 소비 구조
사우디아라비아 9.5 7.0 약 74% 생산량 대부분 수출 구조
UAE 3.8 3.5~3.7 약 90% 생산량 대부분 수출 구조

* 2025년의 경우 12월 데이터 미발표, 1~11월 생산량을 연환산
* 출처: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우리나라 원유 수입, 다변화 속에서도 중동 중심 구조 유지

특히 한국의 경우 주요 원유 수입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나요.
미국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공급 다변화가 일부 진행된 모습이에요. 하지만 상위권 구조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UAE,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이 포진되어 있어 여전히 중동 중심의 공급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요.
또한 이란과 이라크는 최근 들어 수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며 상위권으로 편입된 것이 특징이에요.
이는 공급원이 단순히 분산된 것이 아니라, 중동 내부에서의 공급 축이 오히려 강화되는 흐름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예요.
반면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일부 비중동 국가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중이 축소되는 흐름도 확인되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공급 다변화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수입 구조는 여전히 중동에 집중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핵심 해상 통로의 리스크는 글로벌 공급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미국 vs 중동 주요 산유국 비교 (2025년)

순위 2010년 2020년 2024년 '10년 대비
원유 수입량
변화 추이
국가 원유수입량
(mb/d)
(전체 수입 대비 비중)
국가 원유수입량
(mb/d)
(전체 수입 대비 비중)
국가 원유수입량
(mb/d)
(전체 수입 대비 비중)
1위 사우디아라비아 276,787(32.0%) 사우디아라비아 325,808(29.4%) 사우디아라비아 331,025(27.8%) ▲19.6%
2위 UAE 105,656(12.2%) UAE 129,699(11.7%) 미국 168,411(14.2%) ▲181.0%
3위 쿠웨이트 103,079(11.9%) 이란 104,409(9.4%) UAE 140,641(11.8%) ▲33.1%
4위 캐나다 72,605(8.4%) 미국 77,196(7.0%) 이란 96,705(8.1%) ▲268,500%
5위 미국 59,956(7.0%) 쿠웨이트 59,735(5.4%) 이라크 79,824(6.7%) ▲9,010%
6위 브라질 50,160(5.8%) 이라크 50,162(4.5%) 쿠웨이트 57,055(4.8%) ▼-44.6%
7위 호주 31,735(3.7%) 러시아 46,929(4.2%) 호주 29,525(2.2%) ▼-7.0%
8위 말레이시아 29,668(3.3%) 카자흐스탄 18,928(1.7%) 브라질 26,477(2.2%) ▼-47.2%
9위 필리핀 6,337(0.7%) 캐나다 16,926(1.5%) 캐나다 23,672(2.0%) ▼-67.4%
10위 태국 3,327(0.4%) 호주 14,564(1.3%) 말레이시아 11,592(1.0%) ▼-60.9%

* 출처: 한국석유공사 발표자료로 저자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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