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통계

[해외물류시장 통계] ‘중국+1’ → ‘중국+α’시대, 다음은 어디? 한국 투자가 베트남 밖으로 넓어지고 있다

일자 2026.05.07 432

해외투자 통계는 숫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기업 전략이 바뀌는 순간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신호예요.
2025년까지의 제조업·물류업 흐름을 보면, 한국 기업들의 해외투자가 ‘중국+1’을 넘어 ‘중국+α’ 단계로 확실히 넘어가고 있다는 흐름이 읽혀요.
특히 생산과 물류가 동시에 여러 방향으로 퍼지고 있다는 점에서, 예전과는 다른 방식의 공급망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제조업의 생산기지는 이미 베트남 이후를 준비하고 있어요

한국의 해외 제조업 투자를 시간 흐름으로 보면 변화 방향이 꽤 또렷하게 보여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생산기지는 중국 중심이었고, 베트남이 그 다음 대안으로 따라오는 구조였어요.
인도네시아나 인도 같은 국가는 아직 보조적인 국가에 가까웠고요. 그런데 2017년 이후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해요.
베트남이 빠르게 핵심 생산기지로 올라서는 동시에, 인도네시아·인도·말레이시아로 투자가 같이 확산되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는 ‘대체국 하나 더’가 아니라, 여러 국가에 나눠두는 전략이 보이기 시작해요.

최근에는 이 흐름이 더 분명해졌어요. 베트남을 중심으로 유지하면서도 인도네시아·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까지
함께 확장해가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어요. 생산기지가 한 곳에 묶이지 않고, 역할별로 나뉘는 느낌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특히 베트남에서 전력 문제나 인건비 상승 같은 이슈가 나오면서, 일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자원·배터리)나
인도(시장 규모)로 추가 분산
을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2011-2025년 한국 對 아세안 제조업 투자 현황

2011 - 2016
글로벌 분업 체제 안정기 중국 중심 + 베트남 보완
2017 - 2022
미중 관세전쟁 및 공급망 재편기 (트럼프 1기) 베트남 급부상 + 인도·인도네시아 확장
2023 - 2025
아세안 중심 생산거점 재편 단계 베트남 유지 + 다국가 병렬 구조
국가금액(백만달러) 국가금액(백만달러) 국가금액(백만달러)
중국18,766.5 중국30,927.6 베트남5,107.6
베트남5,870.1 베트남11,069.9 중국3,997.9
홍콩2,558.0 인도네시아3,314.9 인도네시아2,307.1
인도네시아2,420.4 인도2,505.6 말레이시아1,191.4
인도1,814.7 홍콩2,225.6 인도948.2
필리핀1,498.3 싱가포르1,732.4 싱가포르413.5
일본938.6 말레이시아1,712.2 일본324.6
태국864.2 필리핀792.9 홍콩298.2
싱가포르681.6 일본423.2 대만281.8
말레이시아635.3 미얀마342.2 필리핀279.6

자료: 해외직접투자통계 기반 저자 작성




제조업의 생산기지는 이미 베트남 이후를 준비하고 있어요

물류는 제조업보다 조금 늦게 움직였지만, 변화 폭은 오히려 더 크게 느껴져요.
2010년대 중반까지는 홍콩과 싱가포르 같은 글로벌 허브 중심 구조였고, 베트남은 아직 실험 단계에 가까웠어요.
그런데 2017년 이후부터는 흐름이 달라져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유지하면서도,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중국 등이
같이 등장하면서 거점이 여러 개로 늘어나는 구조가 만들어졌어요. 최근에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어요.
인도와 태국이 연결 거점으로 같이 올라오고,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같은 중앙아시아까지 포함되면서
이제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까지 같이 보는 복합물류 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있어요.

실제로 현장에서는 삼성·LG 생산기지 확대와 함께 물류 자회사나 3PL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
태국 라용 같은 지역에 거점을 추가하는 움직임도 같이 나타나고 있어요. 생산이 퍼지니까 물류도 같이 따라 퍼지는 구조예요.

2011-2025년 한국 對 아세안 물류업 투자 현황

2011–2016
글로벌 분업 체제 안정기 홍콩·싱가포르 중심
2017–2022
미중 관세전쟁 및 공급망 재편기 (트럼프 1기) 싱가포르 중심 + 베트남·인도네시아 병렬
2023–2025
아세안 중심 생산거점 재편 단계 인도·태국 + 중앙아시아 확장
국가금액(백만달러) 국가금액(백만달러) 국가금액(백만달러)
홍콩542.6 싱가포르549.1 싱가포르291.2
싱가포르378.1 베트남142.3 베트남87.1
미얀마269.1 홍콩121.2 일본46.7
중국248.8 인도93.7 인도36.7
일본66.7 중국52.5 인도네시아34.0
인도네시아45.4 인도네시아45.3 중국33.9
대만40.1 미얀마39.7 필리핀26.9
베트남38.8 일본14.5 미얀마17.9
태국10.9 태국8.9 태국10.2
몽골10.5 대만5.7 홍콩9.0

자료: 해외직접투자통계 기반 저자 작성




물류 거점은 베트남 하나로는 부족해지고 있어요

제조업과 물류를 같이 보면, 중요한 변화가 하나 보여요.
이제 해외투자는 ‘어느 나라를 선택할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조합할지’의 문제로 바뀌고 있어요.
제조업에서는 인도·인도네시아처럼 규모가 큰 국가가 중심이 되고,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은 분산을 위한 보완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물류업에서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같은 해상 허브에 인도·태국 같은 연결 거점이 붙고, 여기에 중앙아시아가 육상 축으로 추가되는 모습이에요.
그래서 지금 말하는 ‘중국+α’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여러 국가를 연결한 네트워크 구조 자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해요.


국가 글로벌 물류 공급망 내 역할 세부 내용
베트남 여전히 핵심 생산기지 (전자·의류·조립 중심) 지속적인 한국 제조업 투자 1위 국가, 다만 전력 부족·인건비 상승으로 분산 전략 필요 시점
인도 대규모 시장 + 정책 기반 생산·소비 거점 PLI 정책 활용 + 내수 성장 확대, 한국 기업(삼성·LG 등) 적극 진출
인도네시아 자원(니켈)·배터리·EV 공급망 축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한국 배터리·자원 관련 투자 집중
태국 제조 보완 + 자동차·전자 부품 거점 (물류 연결성 강화) EEC 개발로 제조와 물류 허브 기능 동시 강화 가능
싱가포르 물류·금융·지역 허브 (고부가·디지털 물류 중심) 아세안 투자·금융·3PL·항만 허브 역할 지속
말레이시아 반도체·전자·고부가 제조 보완 거점 최근 한국 기업 반도체·전자 투자 증가, 베트남·태국 보완 역할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육상 연결 + 자원·에너지 공급 축 (신흥 육상 루트) 중국 우회 육상 경로, 자원 확보 목적, 성장 잠재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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