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63호

인도~미 동부향 해상운임, 1800달러선 붕괴…10월 추가 하락 우려

발간일 2025-09-26 권보배 전문연구원 051-797-4774 b2kwon@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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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고율 관세 여파 속 인도-미국 해상운임이 급락하며 ’25년 9월 들어 1,800달러선이 붕괴되었으며 추가 하락이 우려됨

  • 9월 현재 인도 서부항(문드라, 나바셰바)에서 미국 동부항(뉴욕)까지의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400~600달러 하락함
  • COSCO, OOCL, HMM, ONE 등 아시아 선사들은 1,600~1,800달러/FEU의 운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8월 2,000~2,100달러/FEU 대비 약 20% 하락한 수치임
  • S&P Global 자회사 Platts는 9월 18일 기준 평균 운임을 1,888달러로 집계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2% 하락한 수치임

고율관세물동량 둔화선복공급 과잉 등 복합적 요인이 운임 하방 압력으로 작용 하고 있음

  • 주요 포워더에 따르면 인도-미국 동부 항로의 선박 적재율은 기존 80~90%에서 60~70%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힘
  • ’25년 8월 인도의 대미 수출은 전월 대비 약 16% 감소해 올해 최저 월간 증가율을 기록함
  • 유럽계 선사 관계자는 “일부 대형 화주들은 아직 선적을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10월 출항 물동량이 전월 대비 4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주요 글로벌 해운선사들은 운임 하락 방지를 위해 10월 중 기항지 축소 및 블랭크 세일 확대에 나설 전망임

  • 대부분의 해운선사는 10월 중 USEC 항로 기항지를 축소하고, 선복 공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임하락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
  • 인도-미국 서부항(West Coast) 운임도 1,600~1,700달러/FEU로 하락해, 8월 평균 2,300~2,500달러/FEU에서 급락한 상태임

인도-미국 동부 해상운임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물류기업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 인도-미국 항로의 운임 급락은 해운선사의 수익성 약화로 이어지며 노선 운영 전략과 선대 배치 계획의 재조정과 함께 블랭크 세일링 확대 및 얼라이언스 간 선복 조정 등 유연한 선대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
  • 아시아발 물동량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선사와의 장기운송계약 확보와 스페이스 협상력 강화가 필수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인도발 수출 일정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선적 타이밍 조율 및 화물 흐름 예측 역량이 물류 서비스의 핵심 경쟁 요소가 되고 있음
  • 또한 인도 항로에서의 장기계약 단가 재협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항만 혼잡과 운송 지연 리스크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으므로 국내 기업은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탄력적 운송망 운영 및 위험 분산 전략을 강화해야 함
  • 한편, 인도 내 제조업 및 이커머스 기반 물류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예상해 볼 때 현재 운임 하락세를 활용한 인도 물류시장 진입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음

참고자료https://www.joc.com (검색일: 2025.9.23.)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63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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