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U-미국 간 대서양노선 내 항공화물 수요 증가로 항공운임이 급등했으며 이는 EU-미국 간 상호관세 부과 이전 선적 수요에 기인함
EU는 3월 둘째 주 발효된 알루미늄·철강 및 4월 2일 수입차 관세 25% 인상에 대한 대응으로 4월 1일부터 자체 관세를 부과할 예정으로 이 중 미국산 위스키에 대한 25% 세금이 포함되어 있음
트럼프는 EU의 對 미국산 위스키 관세에 대응해 EU에서 수입되는 와인 및 주류에 대한 관세 200% 인상 카드로 위협함
이러한 상호 관세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미국 내 관세 대상 상품의 재고를 늘리기 위해 항공화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Xeneta의 Niall van de Wouw 최고 항공화물 책임자는 ‘4월 2일에 시행될 유럽연합의 새로운 미국 관세에 앞서 3월 첫째 주 항공화물 운임이 전주 대비 8%, 물량은 전년 대비 11%나 증가했다’고 언급함
Hellmann Worldwide Logistics의 Martin Habisreitinger 항공화물 담당 COO에 의하면 항공화물 급증의 주요 원인은 자동차 화물로, 4월 트럼프 정부가 발효할 수입차 25% 관세 인상 여파를 피하기 위해 포워더들이 선적을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함
동 구간은 화물기 선적용량 부족 및 수요 예측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수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운임 변동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CEVA Logistics의 Loic Gays 글로벌 항공화물 부문 책임자는 ‘동 구간의 항공편은 최대 선적용량으로 운항될 것으로 예상되나, 화물기 선적용량이 작년 대비 주당 2,000톤 감소해 EU미국 간 화물기 선적용량 부족 사태에 직면’ 할 것이 밝힘
항공사들은 당분간 전자상거래 수요 지원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화물기를 재배치했으며, 이에 따른 대서양 항공화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함
Kuehne + Nagel의 Holger Ketz 네트워크 및 운송업체 관리 글로벌 책임자는 현재 EU-미국 간 항공화물에 대한 강력한 임시 수요가 있지만 추후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현 수요는 새로운 자동차 관세의 시행 시기와 일치해 3월 말에 감소할 것이라 예측함
또한, 4월 1일 여름 항공편 일정 시작과 함께 계절 수요에 따른 대서양 횡단 항공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밸리 카고(Valley Cargo) 선적용량 증가와 함께 현재 수요에 대한 압박은 완화될 것이라 기대함
하지만 불확실한 관세부과 여파 등으로 인해 올해 동 구간의 항공화물 수요 및 운임 변동성 예측이 어려우나, 글로벌 신용 평가 기관인 Morningstar DBRS 부사장 Rohit Kumar는 관세 지속 여부가 북미 화물 운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항공화물 물량과 수익을 감소시킬 것이라 경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