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37호

싱가포르 해협 해상강도 급증···장기화 될 경우 공급망 리스크로 확대 전망

발간일 2025-02-05 권보배 전문연구원 051-797-4774 b2kwon@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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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 해협에서 해적 활동 및 도난 사건 증가 등 해상 강도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해당 경로를 활용하는 해운ㆍ물류기업의 공급망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음

  • 아시아해적퇴치협정 정보공유센터(RECAAP-ISC)에 따르면 올해 1월 한달 동안 싱가포르 해협 동쪽 항로를 항해하는 선박에서 11건의 해상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 11건의 사건 중 1월 말 ~ 2월 초 사이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6건의 사건이 발생함(1월 26일 아침 2건, 2월 3일 아침 2건, 1월 28일~29일 밤 2건 등)
  • 11건의 사건 모두 풀라우 쿨라와 헬렌 마르 리프 암초 등 필립스 해협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일부는 엔진 관련 부품이 도난당하는 등 선박 운항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ReCAAP ISC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협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선박 운항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순찰 및 감시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함

  • ReCAAP ISC는 싱가포르 해협을 비롯한 인근 해역의 순찰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 및 사고에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해상 강도 등 범죄 발생에 대한 정보 공유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힘
  • 또한 야간에 위험지역 및 인근 해협 통과시 순찰 및 감시를 강화하고 강도 사건 발생 시 ReCAAP ISC 모바일 앱을 사용해 가장 가까운 연안국에 즉시 보고하도록 권고함

싱가포르 해협은 말라카 해협 및 아덴만ㆍ홍해 지역과 함께 전 세계 해상 범죄 위협이 가장 높은 지역 중에 하나로 해상 강도 사건 등 선박 운항에 위협이 지속될 경우 공급망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 지난해 기준 싱가포르 해협에서 발생한 사건ㆍ사고는 총 67건으로 전 세계 해상 범죄의 약 40%에 달하며, '23년~'24년 월평균 5.5건의 해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상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선박 운항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순찰 및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싱가포르 해협의 해상 범죄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 물류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향후 사건ㆍ사고 발생 정보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

참고자료https://www.seatrade-maritime.com, https://www.seatrade-maritime.com, https://www.recaap.org/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37호

편집 및 발행인
김종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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