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36호

12월 아시아~美 컨테이너 스팟운임, '21년 이후 동월 최고치 기록

발간일 2024-12-31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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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항만파업 가능성과 관세 인상 예고, 이른 춘절로 인한 연휴 전 물량처리로 12월 아시아~美 컨테이너 스팟운임이 '21년 이후 역대 12월 중 최고치 기록

  • 12월은 연말연시에 필요한 제품을 연중에 미리 주문해 재고를 완충하였기에 전통적으로 환태평양 무역 규모가 작은 달에 해당함
  • 그러나 아시아~美 서안 스팟운임이 11월 말 FEU당 2,500달러에서 12월 17일 기준 4,000달러로 인상됐으며, 美 동안 스팟운임은 4,367달러에서 6,000달러 중반으로 급등하면서 '21년 이후 역대 12월 중 아시아~美 컨테이너 스팟운임 최고치를 기록함
  • 그 원인으로 1월 15일 미 동부 항만파업 가능성과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시 주요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물량 선제 확보, 1월 말 이른 춘절로 인한 연휴 전 물량처리를 꼽음
  • S&P Global Platts에 따르면 12월 스팟운임이 역대 가장 높았던 시점은 팬데믹 여파에서 회복세로 돌아선 '21년 12월 중순으로 아시아~美 서안 8,760달러, 동안 10,3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美 제조업체는 항만파업으로 인한 혼란과 관세로 인한 비용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핵심부품과 원자재 등을 비축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봄까지 수입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공급망 분석기업 GEP가 전 세계 2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북미 제조업체의 구매 활동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미국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 NRF)와 Hackett Associates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12월 14,3%, 1월 12.0% 증가할 것으로 상향 조정함
  • 실제 美 항만은 지난 10월 전년 대비 9.3% 증가한 225만 TEU를 처리해 올 12월에는 전년 대비 14.3% 증가한 214만 TEU, 내년 1월은 12% 증가한 220만 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됨
  • NRF는 내년 봄까지 '컨' 물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중국산 '컨' 물량이 가장 많았던 '18년 4분기와 '24년 3분기를 근거로 두 시기 모두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던 시점과 일치한다고 지적함

내년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라 이를 회피하기 위한 무역 비효율성으로 단기적으로는 해상 운임 상승, 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유발 가능성 高

  • 업계 전문가는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주요국 관세 부과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회피하기 위해 직항 대신 환적, 멕시코ㆍ베트남 등 우회국 거점 활용, 생산ㆍ조립 거점 다각화 등으로 무역 효율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 특히 이러한 무역 비효율성은 홍해 사태로 인한 우회와 유사하게 일부 경로의 해상운송 용량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동해 컨테이너 수요와 공급 간 일시적인 불균형을 발생하게 함
  •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해상 운임의 상승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재편 가속화에 따른 운송 지연, 물류비 증가,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참고자료https://www.freightwaves.com, https://www.wsj.com/ (검색일: 2024.12.17.)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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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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