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선사인 프랑스 CMA-CGM과 스위스 MSC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운 플랫폼 트레이드렌즈(TradeLens)와의 시스템 통합을 완료함
이로써 CMA-CGM과 MSC는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인 트레이드렌즈의 운용을 주도하게 되었음
두 선사가 공급망의 디지털화를 위해 트레이드렌즈에 합류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화물의 절반 이상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음
CMA-CGM과 MSC는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시장에서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음
글로벌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는 지난 2018년 IBM과 합작으로 트레이드렌즈를 출범하였음
트레이드렌즈는 기존의 수동 페이퍼베이스(paper-based system) 시스템을 전자화시키고 글로벌 공급 사슬을 현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공급사슬의 모든 주체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짐
트레이드렌즈는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물류 정보와 무역 관련 서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컨테이너 온도, 무게 외에도 선박 입출항 시간, 선하증권 등의 모든 해운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
또한 선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항만 당국 및 물류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구성원 간 정보를 더욱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현재 트레이드렌즈는 3,000만 개의 컨테이너 선적과 1,300만 개 정도의 운송장 추적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현재 트레이드렌즈에는 싱가포르 PSA,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호주 관세청 등 전 세계 170 여곳의 해운 항만 업·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 머스크 계열사인 함부르크수드, 싱가포르 PIL, 이스라엘 짐라인 등 15개 선사가 참여하고 있음
우리나라 선사로는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해운물류정보망사업자인 케이엘넷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네트워크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음
현재 트레이드 렌즈는 운영 초기 단계에도 불구하고 매일 200여만 개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개방성과 중립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음
머스크의 경쟁사인 CMA-CGM, MSC, 하팍로이드, ONE 등이 트레이드렌즈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트레이트렌즈가 중립성, 보안의 안정성 등을 보장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음
이처럼 트레이드렌즈는 모든 공급사슬 주체에게 개방되어 있는 동시에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이용 주체의 어떠한 데이터도 머스크나 IBM이 접근하거나 관리할 수 없으며, 경쟁선사의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이처럼 머스크는 트레이드렌즈를 통해 글로벌 물류 표준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