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800호

베트남, 까이멥-티바이 남측 자유무역지역 조성 본격화…남부 새로운 성장엔진 시동

발간일 2026-07-16 하도연 연구원 051-797-4683 ehdudl@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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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7월 호치민시는 까이멥항 남측 국제항만 사업 착공과 함께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 FTZ) 조성 추진

  • 최근 호치민시는 총 50조 동(약 19억 달러) 규모의 까이멥 남측 국제항만 사업 착공과 함께 항만과 연계한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 FTZ) 조성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음
  • 특히 이번 사업은 까이멥-티바이(Cai Mep-Thi Vai) 항만과 연계해 물류·제조·무역 기능을 통합한 복합 공급망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임
  • 까이멥-티바이 항만은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의 미주·유럽 직항이 가능한 베트남의 주요 심해항이나, 현재 화물의 환적과 보관 기능을 주로 하고 있어 있어 부가가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
  • 이에 따라 호치민시는 기존 항만의 화물 처리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제조·가공·유통·서비스를 연계한 자유무역지역을 구축하고, 공급망 내 부가가치를 지역에 축적하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마련함으로써 성장 한계를 극복할 계획임
  • 이는 단순한 항만 인프라 확충을 넘어 항만·산업·물류를 통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됨
까이멥 남측 자유무역지역 토지이용계획 및 기능 구역 배치도
자료: Vietnam News Agency 기반 저자 재구성 (검색일: 2026.07.14.)

심해항과 자유무역지역을 연계해 항만 중심 물류에서 고부가가치 공급망으로 전환 추진

  • 자유무역지역은 심해항 기반 국제물류와 첨단 제조·산업, 무역·금융·혁신 서비스를 연계한 복합 경제권으로 조성되며, 항만·물류·산업·상업·서비스 등을 포함한 8개 기능 구역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임
  • 특히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통관과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물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임
  • 또한 비엔호아-붕따우((Biên Hòa - Vũng Tàu) 고속도로, 호치민(Hồ Chí Minh) 제3·4순환도로,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 등을 연계해 해상·항공·도로를 아우르는 복합운송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임
  • 기존 북측 까이멥 지역이 일반 산업단지와 항만 중심의 물류 거점으로 발전했다면, 신규로 개발되는 남측은 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제조·물류·무역 기능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임

자유무역지역을 기반으로 베트남 남부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물류 거점 다변화 기회 확대 기대

  • 이번에 조성되는 까이멥 남측 자유무역지역은 세제 혜택과 원스톱 행정서비스,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통관 등을 도입해 글로벌 제조기업과 물류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계획임
  • 또한 제조·물류·무역·금융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도 함께 추진할 방침임
  • 이번 자유무역지역 조성을 계기로 베트남 남부에서는 제조업과 항만·물류 기능 간 연계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운영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또한 화물의 보관·가공·조립·포장·유통 등 부가가치 물류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기업도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지역 완결형 공급망 구축과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

참고자료https://www.vietnam.vn, https://mplogistics.vn (검색일: 2026.07.14.)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800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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