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592호

일본 종합물류시책대강(2021-2025) 물류 DX 및 물류표준화 방안 제시 ②

발간일 2021-07-07 최나영환 부연구위원 051-797-4770 chnayoung@kmi.re.kr
72

일본의 新종합물류시책대강의 첫 번째 시책으로는 간소하고 원활한 물류 실현을 위한 「물류 DX 및 물류표준화를 통한 전체 공급망 최적화」로 책정함

  • 물류 DX 추진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각종 요소의 표준화가 중요한 사안으로 팔레트와 외장 규격의 표준화를 통해 로봇 도입 진전 및 배송 코드의 표준화가 진행되고, 이를 통해 배송 업무 효율화와 작업의 범용화·간소화가 실현됨
  • 현재까지 비용 부담 및 상관습의 영향 등으로 인해 표준화가 지연되었으나, 물류 DX 추진에 있어 물류 표준 화는 필요 불가결한 사안임
  • 또한 물류 DX 추진을 위해 물류 공급망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고급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고, 해외를 비롯한 최첨단 물류 분야에서의 DX 동향 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도 중요함

동 시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는 우선 문서 전자화, 항만물류 생산성 향상, 데이터 기반 정비, 특수 차량 통행 신속화, ICT 활용 등 ‘물류 디지털화 강화’로 설정함

  • (문서 전자화) 현재 문서(FAX) 및 전화 등으로 실시되는 민간 사업자간 무역 수속이나 화물 집하 등의 수속에 대해 전자화를 진행하고, 데이터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문서 간소화를 추진함
  • ㆍ 특히 항만물류는 각종 수속을 전자화하는 ‘Cyberport 11’ 추진을 통해 업무 효율화
  • ㆍ항만 물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항공물류의 경우 e-freight 실현을 위해 이해관계자 등과의 논의를 검토함
  • (공급망 전체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화) 물류 전체에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일관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정비를 목표로 하고, 발(發)화주-물류사업자-착(着)화주 등 복수 사업자의 연계에 의한 시스템 공유 및 각종 센서, RFID 등으로 수집·공유된 데이터 활용을 통해 공급망 전체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환경 정비를 도모함
  • (디지털화 실현을 위한 규제 완화 특례 검토) 특수 차량에 대해 실시간으로 통행 가능 경로 정보를 제공하는등 새로운 통행제도 도입을 통해 특수 차량의 통행 신속화를 도모하고, 사업용 차량의 AI 점호(點呼) 기기 인정 제도를 구축하는 등 비대면의 기기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사업체에 대해 규제 완화 및 특례 적용을 검토함

두 번째 세부 방안은 물류시설의 로봇 도입 지원, 대열 주행·자동운전 실현 등 ‘노동력 부족 및 비접촉ㆍ비대면형 물류에 따른 자동화ㆍ기계화 촉진’임

  • (공급망 전체 자동화ㆍ기계화 추진) 모달 시프트(modal shift), 수송망 집약, 공급망 전체의 시스템 공유및 데이터 연계 등을 위한 자동화·기계화를 추진해 물류 효율화를 목표로 함
  • (물류시설 자동화ㆍ기계화 도입) 물류창고, 배송센터 등 물류 시설에서는 로봇, 무인 지게차, 무인운반차 (AGV) 등 자동화가 진전되고 있고, 정부는 도입 촉진을 위해 「자립형 zero energy 창고 모델 촉진 사업」 등 지원책을 강구함
  • ㆍ 개정된 ‘물류종합효율화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동화기기 도입을 통해 물류시설을 건설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므로 리스 등 사업자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지원 사업 내용을 구성함
  • (간선수송의 자동화ㆍ기계화 도입) 간선수송은 도로, 해운, 항공 분야로 구분해 자동화ㆍ기계화 도입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
  • ㆍ (도로) 차량 안전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실증실험 등에 대응한 도로의 미래상에 대해 검토를 추진하고, 2021년 고속도로의 후속 차량 유인 대열 주행시스템 상업화, '23년 고도의 차량 집단 유지 기능을 추가한 발전형 개발, '25년 이후 레벨4 자동운전트럭 실현을 목표로 함
  • ㆍ (해운) 선박에 AI, IoT 등의 기술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① 육상으로부터의 선박 상시 상태 감시, 기관 고장 등의 예방, 불량 발생 시 신속 복구 지원, ② 기상, 해상 등 주변 정보에 근거하는 최적 항로, 속력 등의 자동 설정 등을 실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의 항행을 실현. 그리고 이러한 선진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해난 사고 예방, 선원 노동 환경 개선 등 '25년까지 자동운항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함. 또한 실제 선박을 이용한 자동운항기술의 실증 결과 등을 근거로 국내 가이드라인의 책정 및 국제해사기구(IMO)를 통한 국제 규정의 책정을 주도함
  • ㆍ (항공) 공항의 지상 지원업무의 자동화·효율화를 위해 '25년까지 공항 제한구역 내 차량의 레벨4 무인자동운전 도입을 목표로 함
  • (배송업무의 자동화ㆍ기계화 도입) 배송업무에서 AI를 활용해 최적 배달루트의 자동 생성 등이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신기술과 전자기기를 활용한 배송업무 지원은 노동력의 확보로 연결되므로 드론 물류, 자동배송 로봇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함
  • (중소기업의 자동화ㆍ기계화 도입) 중소기업의 물류DX 선진화 사례에 대한 홍보 및 정부 포상 등을 실시하고, 기계 도입 등의 설비자금에 대한 금융지원 촉진 등 중소기업을 위한 방안을 검토함
  •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 로봇, AGV, 자동배송 로봇 등 물류업무를 보조하는 로봇에 대해 기술개발 및 실증실험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정비를 추진함

세 번째 세부 방안은 가공식품 분야의 표준화 추진 체제 정비, 분야별 물류 표준화 추진 등 ‘물류 표준화 강화’임

  • (사물·데이터·업무 프로세스 등의 표준화 추진) 표준화 추진을 위해서는 물류에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각종 요소의 비표준화로 인한 물류현장의 부담을 명확히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유닛로드 및 EDI 등을 비롯해 사물·데이터·수배송 조건을 포함한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 방안 마련이 필요함
  • (가공식품 분야 표준화 추진) '20년 가공식품 분야는 물류 표준화의 액션플랜을 책정해 납품 전표, 외장 표시, 팔레트·외장 규격, 코드체계·물류 용어 등 4항목에서의 표준화 필요성 도출 및 추진 방향성을 제안함. 이를 위해 공급망 전체 차원에서의 물류 표준화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이 필요함
  • ㆍ 물류 표준화의 추진에 있어 부대작업 및 화물 대기시간 감축, 리드 타임 연장, 환경부하 요인인 화물 수령 시의 과도한 외장 불량기준 완화 등의 상관습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함
  • (국제화 및 디지털화를 고려한 표준화 추진) 물류 국제화 및 디지털화 추진 시 사업소 코드, EDI 표준 등에 대해 GS1 및 UN/CEFACT 등 국제표준을 준용해 추진함
  • ㆍ 팔레트 규격의 경우 장기적인 국제 일관 규격 실현을 위해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대응방 향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논의함

네 번째 세부 방안은 물류·상류(商流) 데이터 기반 구축, 물류 MaaS의 추진 등 ‘물류ㆍ상류 (商流) DB 구축’임

  • (SIP 등의 DB연계 기반 구축) '18년에 시작된 SIP(Strategic Innovation Promotion Program)를 통해 물류·상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간 효율적인 공동 수배송 및 타 업종간 물류 매칭을 통해 적재효율 향상 등을 실현함
  • ㆍ 외장 및 화물 형태, 온도 등 수배송 현장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해당 정보를 취득·공유하기 위한 AI 및 IoT 등의 新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취득 방식을 개발하고 적용함
  • (DB 기반 공유 및 접속을 통한 생태계 형성) 분야별 데이터 기반 형성을 통해 조달-생산-소매-소비 등공급사슬 전체의 정보를 통합해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향상 등의 물류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사회 전체의 실질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Society 5.0을 추진함
  • ㆍ 다양한 사업자간 데이터 공유 기반 구축 지원, 표준 API 책정, 디지털 서비스 제공 벤처 기업의 육성 등을 지원함
  • (국내 물류 DB와 수출입 등의 프로세스와 연계) 물류사업자의 항만물류 수속의 전자화(Cyberport 11)를 통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고, 항만물류에 있어 「사람을 지원하는 AI 터미널」 실현, NACCS(Nippon Automated Cargo and Port Consolidated System)와의 연계 강화를 실시함
  • (물류 MaaS 추진) 상용차의 연결성 및 디지털 기술 활용 증대에 따른 운송 사업자-상용차 제조사-화주 등의 협력을 통해 물류 효율화를 실현하고, 상용차 제조사의 트럭 DB를 공통적인 구조로 수집하기 위한 실증 연구를 실시함
  • (DB 제공 시 정보보안 철저) 기업의 신용정보 등의 보안 철저를 위해 데이터 기반 구축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등 사이버 보안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함

다섯 번째 세부 방안은 물류 DX 추진 인력에게 요구되는 능력의 명확화, 학습 기회 제공 등 ‘고도물류인력 양성ㆍ확보’임

  • (DX 추진 인력 능력 명확화) 물류 DX 실현을 위해 물류 현장 과제의 정확한 인식, 글로벌 물류 산업 트렌드 이해, 선진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물류 업무 기획·제안이 가능한 인재가 필요함. 이러한 고도 물류 인재의 확보를 위해 선진 사례 조사, 향후 고도물류인력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명확히 파악함
  • (각 계층 학습 기회 제공) 기존의 물류 전공 분야를 포함해 경영정보학, 경영공학, 수리과학 등의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력이 물류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ㆍ학ㆍ정이 협력해 고도물류인력 양성을 추진 함. 화주 및 물류사업 종사자에 대해 고도의 지식, 기능,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supply-chain management, operation management 등의 학습 기회를 제공함

참고자료國⼟交通省, 総合物流施策⼤綱(2021年度~2025年度), 2021.6,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592호

편집 및 발행인
장영태 원장
발행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26)
총괄
최나영환
감수
길광수
전화번호
051-797-4770
E-mail
chnayoung@kmi.re.kr / kdong@km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