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 물류주선업체인 DSV는 최근 중국에서 덴마크까지 1,800 TEU선박에 대한 일회성 용선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12월에는 HMM으로부터 3척의 650TEU 다목적 선박을 확보키로했음. 또한 Geodis는 1,000TEU 다목적 선박 2척의 용선계약을 체결했음
물류주선업체의 이와 같은 매우 이례적인 일회성 선박용선(one-off ship charters) 계약은 옵션이 거의 없이 만성적으로 선복량이 제한된 아시아-유럽 시장의 상황을 대변 하고 있음
- DSV와 Geodis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나아지게 되면 선박을 계속 용선할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일회성 선박용선 사업을 하는 것은 그만큼 고객을 대신해 운송공간을 확보하려는 절박한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음
Flemming Ole Nielsen 투자자 관련 담당 부사장은 중국에서 유럽으로의 단일 용선 계약은 매우 드문 사례이며 DSV의 이러한 활동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글로벌 화물운송 시장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는 의미라고 강조함
Vespucci Maritime의 CEO이자 JOC 분석가인 Lars Jensen싸는 최근 DSV의 일회성 선박용선 사례는 가용 선복량 부족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해운물류시장 상황을잘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함
해상운임이 급등했다고 하여 화물을 바다에서 항공 또는 복합 철도로 옮기는 것도 가용성과 비용 측면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임
- TAC 지수 1) 에 따르면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가용한 용량의 절반은 여객기를 활용해야 하며, 요금은 '19년 같은 시기와 비교할 때 2배 정도 상승했기 때문
유럽의 지속적인 해운수요 증가와 수에즈 운하 폐쇄 여파는 아시아-북유럽간 화물운송의 신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Sea-Intelligence Maritime Analysis에 따르면 아시아-북유럽간 해상화물 운송 스케쥴 신뢰성은 작년 3월의 45.7%에서 올해는 24.5% 까지 떨어졌음
이와 같이 화물운임은 오르지만 서비스 품질은 기대하기 어려운 해상운송 시장에 대해 Geodis의 Matthias Hansen 글로벌 해상화물 담당 수석 부사장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시장의 공급 및 수요 불균형 현상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물류 주선업에도 기존의 관행을 넘어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함
참고자료www.joc.com/maritime-news/chaotic-ocean-market-driving-forwarder-ship-charters, (검색일: 2020. 5. 30)
1) TAC(Tracking Air Cargo Index) : 홍콩에서 제공하고 있는 항공화물운임지수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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