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91호

중동 국가들, 역내 대체 물류·에너지 회랑 구축 추진

발간일 2026-05-15 권보배 전문연구원 051-797-4774 b2kwon@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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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들, 해상 병목 대응 위한 대체 물류 회랑 구축 확대

  •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주요 해상 운송로 차질을 경험한 중동 국가들이 대체 무역 회랑과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있음
  • 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UAE, 터키 등은 육상 철도 연결망, 해상-육상 복합 회랑, 국경 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추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프로젝트는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등 주요 해상 병목 구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교역 흐름 다변화와 걸프 지역 병목 구간 의존도 축소를 위한 장기적 구조 변화로 보고 있음
철도·해상-육상 복합 회랑 및 파이프라인 기반 중동 대체 공급망 구축 구조
자료: https://www.logisticsinside (검색일: 2026.05.12.)

UAE·사우디·요르단 연계 복합 물류 회랑 운영 확대

  • 대체 회랑 가운데 일부는 페르시아만 외부에 위치한 UAE 및 오만 항만에서 출발한 화물을 사우디아라비아 철도를 통해 요르단으로 운송한 뒤, 이집트 수에즈 운하 또는 시리아 항만을 거쳐 지중해로 연결하는 구조로 추진되고 있음
  • 올해 초 푸자이라(Fujairah), 코르파칸(Khor Fakkan) 등 UAE 항만과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을 연결하는 해상-육상 연계 회랑과 요르단 연결 철도망이 개시된 것으로 나타남
  •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Neom)항만 기반 신규 화물 서비스를 통해 수에즈 운하, 걸프 시장, 이라크를 연결하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

GCC 국가들, 역내 철도망 및 연계 인프라 구축 추진

  • 사우디아라비아, UAE, 터키, 요르단은 제다(Jeddah)와 이스탄불(Istanbul)을 암만(Amman), 다마스쿠스(Damascus)를 거쳐 재연결하는 헤자즈 철도(Hejaz Railway) 복원을 추진하고 있음
  • 최근 제다에서 열린 GCC 정상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을 연결하는 역내 철도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함
  • 운송 인프라와 함께 다국가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전력망, 해수 담수화 시스템 구축 논의도 병행되고 있음

중동 항만 운영사, 역내 물류 거점 확대

  • DP World와 Abu Dhabi Ports는 요르단과 시리아에서 신규 항만 운영권(concession)을 확보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이어 역내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
  • 터키는 이라크와 지중해 항만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연결망 재개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이한(Ceyhan)과 바스라(Basra)를 연결하는 신규 연장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고 있음

중동 국가들, 공급 연속성 확보 위한 복수 물류·에너지 경로 구축 추진

  • 중동 국가들은 향후 발생 가능한 물류 차질 영향을 줄이고 공급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중 무역 및 에너지 경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음
  • 특히 철도, 항만,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전력망 등을 연계한 복합 네트워크 구축 움직임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임
  • 또한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등 특정 해상 운송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체 물류 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중동 지역에서는 해상 운송 중심 구조를 보완하는 육상·복합 운송 네트워크 확대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참고자료https://www.logisticsinsider.in (검색일: 2026.05.12.)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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