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812호

로테르담항, 수출입 ‘컨’ 불균형·환적 화물 감소 이중고

발간일 2026-10-23 황제호 전문연구원 051-797-4685 hjh3904@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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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이 수출입 ‘컨’ 물동량 불균형과 환적 ‘컨’ 물동량 감소 문제에 직면

  • 로테르담항은 유럽행 수출입 및 환적 ‘컨’ 화물 처리를 담당하는 유럽의 주요 관문항으로 ’26년 3월 기준 47개의 원양 정기선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음
  • 또한 라인강을 통한 내륙수운의 연계 거점으로 유럽 내륙에 위치한 산업지역의 화물 운송을 지원하는 복합물류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전략적 입지를 갖추고 있음
  • 로테르담항의 수출입 ‘컨’ 물동량은 ’23년 9,545천 TEU, ’24년 10,780천 TEU, ’25년 11,688천 TEU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26년 기준 3분기까지 8,601천 TEU를 처리했음
  • 환적 ‘컨’ 물동량의 경우 ’21년 5,661천 TEU에서 ’22년 5,783천 TEU로 소폭 증가했으나 ’25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 ’26년 들어 3분기까지 2,150천 TEU를 처리했음
  • 로테르담항의 수출입 ‘컨’ 물동량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럽 제조업의 경기 악화에 따른 수출입 불균형 문제와 장기적인 화물 처리능력 제약에 따른 환적 ‘컨’이 타 항만으로 이전되고 있음
로테르담항의 ‘컨’ 물동량 변화 추이(’21년~’26년 3분기)
자료: 로테르담 항만공사 및 Drewry 자료 기반 저자 재작성(검색일: 2026.10.21.)

유럽의 수출입 불균형은 로테르담항의 ‘컨’ 터미널 처리능력 저하 문제를 야기해 타 항만으로의 환적 ‘컨’ 물동량 이전을 야기

  • ’25년 로테르담항의 아시아발 적 ‘컨’ 수입 물동량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반면, 유럽발 아시아행 적 ‘컨’ 수출 물동량이 4% 감소해 항만 내 공 ‘컨’ 장치 수요가 확대됨
  • 원양 정기선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의 기항이 집중되어 피더 컨테이너선의 평균 입항 대기시간이 ’24년 8.95시간에서 ’25년 12.93시간으로 증가함
  • 또한 환적 ‘컨’ 운송에 투입되는 피더선의 기항 횟수가 ’23년 2,412회, ’24년 2,049회, ’25년 1,838회로 감소했음
  • 피더 컨테이너선의 평균 입항 대기시간 증가와 입항 횟수 감소에 따라 로테르담항의 ‘컨’ 환적 운송체계 연결성이 약화됨

글로벌 선사의 운항 정시성 개선을 위한 정기선 기항지 재편이 로테르담항의 환적 ‘컨’ 물동량 감소에 영향

  • 특히 ’25년 1분기부터 ’26년 3분기까지 로테르담항의 환적 ‘컨’ 물동량 감소는 글로벌 선사의 운항 정시성 개선과 항만 혼잡에 따른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기 항로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음
  • OCEAN Alliance는 ’25년 3월 아시아와 북유럽 간 정기선 운송서비스의 기항지에서 기존의 로테르담항을 제외하고 영국의 사우샘프턴항으로 재편함
  • 또한 동일 시점에 MSC 및 CMA CGM社는 유럽과 호주 간 Australia Express 및 NEMO 정기선 운송서비스 중 로테르담항의 기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일부 ‘컨’ 화물을 앤트워프항에서 처리함
  • Hapag-Lloyd社는 ’25년 6월 카리브해 지역과 북유럽 간 CES 정기선 운송서비스에서 로테르담항의 기항을 중단하고 해당 ‘컨’ 물동량을 앤트워프항에서 처리하도록 기항지를 재편함
  • MSC社는 ’25년 10월 정기항로의 운항 정시성을 개선하기 위해 아시아-유럽 정기선 항로의 Swan 운송서비스의 기항지를 로테르담항에서 앤트워프항과 펠릭스토항으로 재편함

유럽의 ‘컨’ 항만 경쟁력은 공 ‘컨’ 처리 및 야드 운영 효율화, 선박의 입항 대기시간 단축 역량이 좌우

  • 로테르담항은 야드 내 공 ‘컨’ 보관 및 재배치 최적화와 야드 회전율 개선을 통해 야드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임
  • 즉 항만의 ‘공’ 컨 처리 효율성이 부가적인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의 비용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음
  • 로테르담항을 포함한 유럽 주요 ‘컨’ 항만의 경쟁력은 정시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사의 기항지 재편 전략에 따른 기항 횟수 및 물동량, 선박의 입항 대기 시간 감소, 항만의 화물 처리 효율성에 좌우될 수 있음

참고자료www.porttechnology.org, www.portofrotterdam.com/en, www.drewry.co.uk (검색일: 2026.10.21.)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8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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