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항만 그룹(Abu Dhabi Ports Group)이 조지아의 트빌리쉬 드라이포트를 일부 지분 형식으로 투자를 단행함
트빌리쉬 드라이포트는 현재 Inveco LLC와 Wilhelmsen이 소유하고 있으며 맞춤형 보세 서비스와 철도연결 복합물류 허브로 '24년 4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임
아부다비 항만 그룹은 3월 22일 Inveco와 계약을 통해 드라이포트 전체 지분의 60%를 인수하는 것으로 합의함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트빌리쉬는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터키의 항구를 통해 서아시아의 제조 허브와 동유럽의 소비자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통로에 위치하고 있다고 언급함
본 드라이포트 또한 카스피해와 흑해를 투르키예, 조지아의 포티 및 바투미 항만, 불가리아 및 루마니아의 유럽 흑해 항만과 연결하고 카스피해를 따라 철도로 아제르바이잔 간 연결 역시 가능하다고 밝힘
트빌리쉬 공항 산업단지에 위치함에 따라, 해상·항공·철도·도로 간 복합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
본 투자는 트빌리쉬 드라이포트 프로젝트 완공과 더불어 카스피해흑해 회랑 내 전략적 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임
현재 건설중인 본 시설은 총 3단계에 걸쳐 완공될 예정이며, 올해 10,000㎡ 창고와 자동차 보관 야드를 확보해 연간 96,500TEU 처리가 가능한 시설로 개장하며, 3단계 완료 시 100,000㎡ 창고와 자동차 보관 야드를 갖춰 연간 처리능력이 286,000TEU에 달할 것으로 기대함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0월 조지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를 체결했고 이 협정을 통해 양국 간 비석유무역을 5년 내 15억달러까지 확대하기로 잠정 합의했음
Ahmed bin Ali Al Sayegh 아랍에미리트 외무장관은 이번 투자는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관계를 심화하고 글로벌 무역로를 개발하며 UAE와 조지아 기업 모두를 위한 시장 접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Neal de Roche Wilhelmsen Port Services 사장 역시 이번 인수에 대해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의 무역 통로 개발을 지원하는 초석이 될 본 프로젝트에 항만 및 터미널 운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아부다비 항만 그룹이 대주주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힘
홍해 예멘 사태, 러우 전쟁 등 일련의 사태와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내 본 회랑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향후 관련 지역의 복합물류 관련 시설 투자 현황 및 수요 확대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