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00호

우크라이나 주요 항만물동량,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

발간일 2024-02-14 김동환 전문연구원 051-797-4913 kdo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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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2월 발생한 러-우크라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항만 및 물류시설에 대한 피해가 이어졌으나, 약 2년이 경과한 현재 우크라이나 주요 항만물동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우크라이나 정부는 올해 1월 오데사항 및 주변 항만을 통해 약 630만톤에 달하는 수출물동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러-우크라 전쟁이 발생하기 이전과 유사한 규모로 파악됨
  •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전 흑해를 이용해 곡물을 수출했으나, 러시아가 전쟁 이후 곡물 협정을 탈퇴하면서 오데사항을 통한 곡물 수출에 어려움이 지속됨
  • 오데사항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곡물 수출항으로 전쟁 발발 이후 항만시설 피해 등으로 운영을 중단했으나, 기존 여객터미널을 무역항으로 변경해 활용하는 등 곡물 수출을 지속 추진함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으로 주요 수출입 항만의 시설파괴 및 봉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뉴브강을 활용한 운송시스템을 적극 활용함

  •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 핵심 수출입 거점인 흑해에 위치한 항만이 봉쇄됨에 따라 곡물을 비롯한 석유 제품 및광물 등의 수출이 제한됐으며, 해상운송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
  • 일부 물류기업들은 기존 해상운송의 대안으로 철송 및 트러킹 등 대체 운송수단을 이용했으나, 철도인프라 연결성 부족 및 노후화 등으로 수출물동량을 모두 처리하는데 한계가 발생함
  • 이에 전쟁 발생 이후 다뉴브강에 위치한 3개 항만(Izmail, Reni, Ust-Dunaisk)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수출입 물류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수출물동량이 전쟁 이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 전쟁 발생 이전 2021년 말 다뉴브강에 위치한 3개 항만의 물동량 실적은 약 500만톤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말약 3천만톤에 달하는 등 전쟁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함

전쟁 발생 이후 다뉴브강에 위치한 3개 항만을 중심으로 물류인프라 투자를 통해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나는 등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었으나, 지리적 위치와 철송 연계 미흡으로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음

  • 우크라이나 일부 곡물 기업들은 전쟁 이후 다뉴브강에 위치한 항만 내 크레인 및 사일로 등 곡물 저장 및 운송 관련 시설을 구축해 수출을 이어나갔으며,
  • 또한 곡물을 처리 할 수 있는 터미널을 지속 확보해 나가는 등 소형 항만에 대한 투자를 통해 다뉴브강의 물동량 규모를 꾸준히 늘려나갔음
  • 이처럼 다뉴브강에 위치한 항만에 대한 투자로 전체 처리능력이 크게 늘어났으나, 해당 항만은 기존 곡물 운송을 위한 철송의 연계가 미흡하고, 주요 농업지역과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비용 및 시간 등에서 한계가 나타나고 있음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국 곡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폴란드 등 주변국과 철송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물류망 확충을 위해 다뉴브강 인근 항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인프라 개발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참고자료www.seatrade-maritime.com, https://kyivindependent.com, (검색일 : 2024.2.7.)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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