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46호

美 서안 항만 물동량 급감…동안까지 확산 우려

발간일 2025-05-02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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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관세 인상과 美 화주의 재고 확보로 4월 말 아시아에서 출발해 美 LA·LB항으로 향하는 태평양 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 급감

  • 선박 추적 시스템 Port Optimizer는 5월 첫째 주, 중국·아시아에서 출발해 美 LA·LB항으로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이 전주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함
  • 또한 지난 4월 넷째 주, 美 LA·LB항에 총 12척의 컨테이너선이 입항했는데 이는 전 주 입항 수인 22척에 비해 약 50% 이상 감소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도 120.6만 TEU에서 62.6만TEU로 절반 가까이 줄어듦
  • 이러한 해상물동량의 감소는 항만과 연결된 내륙 운송에도 여파를 미쳤는데, DAT Freight & Analytics는 2주 전에 비해 약 70만 단위의 트럭 화물이 증발했다고 발표함
  • 이러한 원인으로는 트럼프 정부의 중국 관세 인상에 따라 실제 중국산 수입 축소도 있으나 관세 인상 전 올해 첫 3개월 동안 美 화주가 미리 재고를 확보한 결과이기도 함
  • 이에 美 LA·LB항은 지난 1~3월 약 250만 TEU의 수입 화물을 처리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수준임

특히, LA·LB항 포함 오클랜드항, 시애틀항 등 美 서안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사의 운항 취소율과 임시결항이 급증했으나, 5월 이후로는 동안으로도 확대 예상

  • LA항의 경우,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 1월 924.2만 TEU였으나 3월 817.5만 TEU로 약 11.5% 감소했으며, LB항은 952.7만 TEU에서 778.4만 TEU로 약 18.3% 줄어듦
  • ’25년 12주 차에는 5월 초 태평양을 횡단하는 선박의 임시결항은 0%에 불과했으나 16주 차에는 임시결항이 42%에 육박함
  • 글로벌 해운선사의 아시아~북미 태평양 항로 운항 취소율의 경우, 제미니(Gemini) 얼라이언스가 24.4%로 가장 높았으며, 오션 얼라이언스가 18%로 그 뒤를 이음
  • 아시아~美 서안 항로에서 처음 발생한 운항 취소는 점차 확산해, 올 5월 이후로는 동안 항로에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
  • Sea-Intelligence는 중국~美 서안의 화물 수요는 5월 첫째 주 -28%, 동안은 -42% 급감할 것으로 예측함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화물 수요가 급증하고 해운 운임이 급등할 가능성 높아 우리 기업의 선제 대응 필요

  • 지난 4월 22일 美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가까운 시기에 美·中 관계에 긴장 완화가 있을 것이며, 美·中 무역전쟁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발언함
  • 이에 현재 중국산 수입이 중단되고 동남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향후 美 행정부가 중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경우, 중국의 화물 수요와 해운 운임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됨
  • 우리 기업은 운임 급등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복 확보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사전 물류 계약 체결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예상함

참고자료https://www.cnbc.com, www.wsj.com (검색일: 2025.04.25.)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46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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